우울증 증상, 14항목으로 자가진단 해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때때로 슬프거나 우울함을 경험합니다. 이는 어떤 도전에 실패했거나 무언가를 상실했을때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무력하고 절망적이고 강렬한 슬픔이 수 일에서 수 주 동안 지속되고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때 이는 단지 슬픔 이상이 되곤 합니다.
이런 우울증 증상을 14가지 항목으로 간단하게 자기진단(테스트) 해보도록 해요.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14가지
최소 2주 동안 아래 항목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 인생에서 즐거움을 잃었다.
- 과식하거나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
- 두통, 소화장애, 경련 등이 치료 등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 슬프고 불안하거나 공허한 느낌이 든다.
- 거의 매일 스스로 쓸모없거나 죄책감을 느낀다.
- 집중하기가 어렵고, 디테일한 사항을 기억하고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다.
- 거의 매일 잠을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잔다.
- 거의 매일 많은 활동에 거의 흥미가 없거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 종종 죽음이나 자살에 대하여 생각한다.
- 체중이 늘거나 줄어든다.
- 기분이 하루 거의 대부분 우울하다. 특히 아침에 우울하다.
- 거의 매일 피곤하거나 힘이 없다.
- 안절부절 못하거나 움직임이 느려진다.
- 짜증이 나고 답답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우울증에서 보여지는 흔한 증상이지만 우울증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우울증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자주 발생하고, 얼마나 오래 버텨내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또 우울증은 일종의 패턴 처럼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예를들어 가을이 되면 우울해 진다던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마음 뿐만 아니라 몸도 병들게 한다
우울증을 극복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신체적으로 겪을 수 있는 병으로는 심장 계통, 관절통, 요통, 소화기 질환, 수면 장애 그리고 식욕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말과 움직임도 느려 질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울증과 관련된 뇌 화학물질, 특히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이 기분과 통증 모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마음의 병이 신체까지 미친다니 이 때문에 우울증이 더욱 무서운 병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저 위 14개 항목 중에 거의 모든 증상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요, 정신과를 가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감정을 주체 할 수 없게 되면 다시 찾을 것 같아요. 아님 정신과를 1군데 가기 보다는 저랑 맞는 곳을 찾을 수도 있겠구요..
대신 하루에 억지로라도 외출을 하려고 하는데요, 까페에서 이렇게 블로그를 하는 것으로도 집에서 혼자 생각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약간 나은 기분이 듭니다. 혹시 포스팅을 보는 분 들 중에 우울증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팁을 공유해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하루하루 햇빛을 받고 스스로를 위해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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